1. 학원공부에 충실하기
1) 조민수원장선생님 지도에 충실히 따르기.
엑기스를 먼저 꼭 충분히 익혀야합니다.
2)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예습은 고사하고 복습하기도 어려운데 결석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2. 우선 엑기스 교재를 암기하기
1) 암기하는 수준까지 정말 꼭 해야 합니다.
최소한 각장마다 앞에 있는 기본 골격은 꼭 외워서 쓸 수 있도록 하세요.
2) 자기 스타일로 정리하기 : 시험이 다가올수록 진가를 발휘합니다.
3. 용어정리 서브노트 만들기
1) 서브노트란 계속 만들어 가는 것.
대학 노트에 정리하는 방법, 메모지에 정리하는 방법 등 있겠지만 저는 답안지에 직접 작성했습니다. 우선 교재에 있는 그대로 작성하다가 차츰 다른 답안등을 비교해서 보완해가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도서관에 가서 관련 서적이나 다른 교재들과 비교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찾고 비교하고 정리하다 보면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
2) 여유있는 분량으로 정리하기
용어의 경우 처음에는 20줄 정도만 정리했는데 시험 당일에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94회 이후 약간의 여유분을 더 정리하였습니다. 한 페이지를 채우는데 총론의 일반 사항으로 채워도 되겠지만 관련성 높은 키워드를 적는데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공통 아이템의 정리
공종별 공통으로 중복되는 것을 따로 정리하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계속 보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술형 답안을 채워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서술형 문제 공부하기
1) 기본에 충실하자
용어 서브노트를 이용하여 암기할 것 암기하고 나서 답안의 흐름을 잡는 것을 연습
2) 답안 전개를 목차화하고 서브노트내용을 모듈화하여 배치.
좋은 답안을 자주보고 머리 속으로 흐름을 그려보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3) 총론을 기피하거나 가볍게 보지말자.
모든 공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특히 총론부분은 서술식 답안을 작성할 시 중요합니다. 착실히 공부해 두시길 바랍니다.
5. 합격후기
1) 자기만의 공부 방법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학창 시절처럼 공부시간이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생할 속에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짧게 순간순간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닙니다. 대신 한 자리에서 집중해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책을 보라면 볼 수 있는 타입입니다.
모두 비슷하겠지만 평일에는 공부시간을 많이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근무시간 중간 중간 공부? 어려운 얘기입니다. 요즈음 그런 느슨한 직장 거의 없지요. 물리적인 시간은 짬짬이 있을 수 있어도 정신적인 여유시간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전 주중에는 매일 4시간 이런 기준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퇴근 후 시간 되는대로 서브노트 정리에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신에 주말에는 약속을 최대한 피하고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만의 공부 타입입니다.
2) 너무 조급하지 말고 대신 포기 안하기
일찍 기술사 시험을 시작하면 될 걸 늦게 시작하고선 몇 번 떨어졌다고 노심초사하고 있지 않으세요.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고 그냥 생각만하고 있다가 나이도 꽤 되어서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일찍 시작 못한 것은 후회해도 떨어졌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평일 공부시간이 부족하므로 합격 목표를 좀 길게 잡았습니다.
이번에 57점 이상 맞고 아쉽게 떨어진 분들은 다음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기술사 공부을 통하여 기술의 체계를 정리하고 중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냉정히 말해서 궁극적인 목적은 합격입니다. 도중에 포기하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그냥 버리는 겁니다.
공부 방법과 시험 응시 요령은 시험 후기가 많이 있어 더 좋은 글 참고하시고 저는 이렇게 요약하고 싶습니다.
“자기의 생활 패턴과 습관에 맞게 시간을 만들고 집중해서 공부하세요.
며칠 공부 안했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래서 포기하지 마세요.
끝으로,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은 꼭 합격합니다“
세 번 만에 간신히 합격하고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이 있나 생각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