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135회 기술사 시험 발표일 입니다.
시험을 치른 분들은 잘 본 분이나 그렇지 않은 분이나
초조함, 기대, 긴장 등으로 마음이 뒤숭숭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험 직후에는 대부분 자신이 55점에서 59점 사이일 것이라 예상합니다.
시험을 잘 봤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합격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습니다.
집에 돌아가 공부한 책을 살펴보다 보면
빠트린 부분이나 잘못 기술한 부분이 떠올라
일주일 후에는 대부분 예상 점수가 50점대 초반으로 내려갑니다.
시간이 지나 학원의 문제 풀이를 들어보면
아쉽거나 잘못 쓴 부분들이 계속 발견되어
심리적인 점수는 50점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발표 날짜가 가까워지면 기대 심리로 인해 예상 점수가 점점 상승하게 됩니다.
발표 일주일 전 쯤 되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점수를 50점대 후반으로 착각하며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막연히 시험 결과를 기대하거나 합격을 희망하지 말고,
지난 시험의 복기 답안을 살펴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겸손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불합격 된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판단해야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잘 모르고 공부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나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좋은 기술자가 되기 위해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결과는 우리의 노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