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학원 1년 수강하고 시험을 2년 동안 보면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이 시험은 나에겐 안 맞는 시험이라 생각하고 접었습니다. 그러다 해외현장 발령받아 갔다오고, 국내 복귀해서 같은 현장 직원이 기술사 합격하는 것을 보고 다시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준 답클밴드에 가입해서 답안 점검 받으면서 답안에 대한 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답안은 또 다른 좋은 교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125회 시험은 다음 시험을 위한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응시했으며, 합격자 발표 당일에 문자가 안와서 불합격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점수라도 확인하고자 했는데 합격이라는 단어를 보고 순간 엄청난 희열을 느꼈습니다. 아. 이렇게 합격하는구나,,, 분명 예전에도 비슷한 수준의 답안을 써서 계속 떨어졌는데 합격이 이렇게 쉽게 될 수도 있구나.. 전 사실 60.33으로 간신히 합격했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걸 느꼈습니다.
그 합격으로 갈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결이 뭐였냐고 물으면 제 경우는 주저없이 답클밴드 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답안을 점검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문제라고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답안 쓰는 실력이 점점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은 꾸준히 하는 사람은 누구든 결과를 낼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은 운도 많이 따르는 시험입니다. 자신이 준비한 문제가 많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결과를 빨리 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본업에 매진하면서 남는 시간 쪼개서 공부에 전념하시는 수험생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